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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08-30 10:13 최종수정 : 2021-08-30 10:21

코로나19 금융 지원 등 모든 분야 높은 점수 받아

평가 결과 경영실태평가‧금고 선정 기준으로 활용

“지역밀착경영과 포용 금융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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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사진=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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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광주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중은행은 농협·기업은행, 지방은행은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저축은행은 SBI·OK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 “지역민과 상생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지역 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8월 처음 도입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전국 은행과 대형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서민대출 지원 ▲점포 수 등 인프라 ▲지역 금융 지원 전략 등 세부항목에 관해 정량 및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 산출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노력을 반영했다. 은행권역의 점포 폐쇄 수를 감점하는 등 평가항목을 개편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경영실태평가(금감원) 및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금고 선정 기준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역 내 자금공급과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투자 등의 정량평가와 지역 내 경제기여도, 지역기업 투자,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등 정성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상생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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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 이어갈 것”
송 은행장은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현재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금융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존 2금융권 및 대부업 이용 고객을 1금융권으로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위 공로를 인정받아 포용 금융 경영 컨설팅 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시 금융 지원이 필요한 중‧저신용자를 위해 ‘프라임(Prime) 플러스론’을 출시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과 고객에게 적시에 금융 처방전을 내리고 있다.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 지원은 지난달 기준 2만 6372건으로, 1조 1725억 원에 이른다.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 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해남‧강진‧장흥‧진도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지역 수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즉석식품과 생수, 위생용품 등 총 17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박스 ‘사랑꾸러미’ 1000상자를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전라남도청에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와 폭염으로 지친 광주지역 의료진에게 즉석식품과 간식, 건강식품 등 17종으로 구성된 ‘응원꾸러미’ 1300상자를 직접 제작해 광주 시청과 여수 시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외에도 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꿈나무’ 사업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부터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1700여 임직원들이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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