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자산운용사, 운용보수 '껑충' 실적 '방긋'…미래에셋 '굳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4 13:09 최종수정 : 2021-10-07 13:50

미래, 상반기 순익 3694억…'해외>국내'
KB, ETF 시장점유율 높이며 순익도 '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증시 호황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자금 유입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순자산 규모가 증가하면서 운용 보수가 최대 실적을 뒷받침했다.

2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694억원을 시현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284억원이다. 둘 다 역대 반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운용업계 실적 1위를 고수했다.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법인을 웃도는 점이 주목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반기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은 2325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법인 운용자산(AUM, 펀드+투자일임)은 2021년 6월 말 81조원 규모로 2016년 말 대비 여섯 배 가량 급격하게 성장했다.

국내 법인 실적도 상반기 기준 순이익 18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으로 반기와 분기 모두 최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 실적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며 "국내법인 실적 호조도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를 중심으로 수탁고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 AUM도 2021년 6월 말 151조원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NASDAQ MarketSite)에 표시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상장 축하 메시지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NASDAQ MarketSite)에 표시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상장 축하 메시지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KB자산운용은 ETF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성장 속도도 키웠다.

KB자산운용 측은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상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한 2016년 수치를 모두 경신한 것이며, 업계 2위로 부상했다.

KB자산운용 측은 "부동산 매매보수 발생, 기관펀드 운용보수 증가를 비롯, 유가증권시장 증시 호황으로 순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의 AUM은 2021년 6월 말 기준 109조원으로 전년 동기(86조원) 대비 1년새 껑충 뛰었다.

삼성자산운용도 "펀드, 기관자금 유입과 ETF 순자산 가치 상승 등"을 토대로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496억원, 당기순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 호조가 부각됐다.

금융투자협회 2021년 상반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408억원, 순이익 318억원을 시현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352억원, 순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디에스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286억원, 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의 경우 상반기 영업이익 251억원, 순이익 1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259억원, 순이익 177억원을 시현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82억원, 순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80억원, 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79억원, 순이익은 133억원을 시현했다.

피아이엠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125억원, 순이익이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124억원을 시현했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26억원, 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아야 하나, 이사가야 하나"…세제개편안에 ISA 투자자 셈법 복잡 세제개편안에 국내투자 중심의 생산적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설과 함께 기존의 일반 ISA 혜택이 축소되는 양상이 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기존 ISA에 납입한도 이월 불가, 투자기간 연장 제한 등이 추가된 게 대표적인 변화다.장기투자를 염두하고 국내상장 해외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한 개인투자자 등의 투자 경로와 전략 변경 여부 고민이 더해지게 됐다. 일반 ISA 매력 축소, 생산적금융 ISA 신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기존 ISA 투자자들의 선택권 축소 제약이 발생한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동안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고 2 AI가 재무설계 바꾼다…한국재무설계협회·쿼터백 '베러웰스'로 생태계 구축 사단법인 한국재무설계협회와 쿼터백그룹이 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베러웰스(BetterWealth)'를 앞세워 재무설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전문가 양성부터 대학 교육까지 연결하는 AI 재무설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한국재무설계협회는 지난달 30일 쿼터백그룹과 '디지털 기반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AI를 활용한 재무설계 역량을 높이고, 실무 현장과 교육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력의 중심에는 쿼터백그룹의 AI 자산관리 솔루션인 '베러웰스'가 있다. 협회는 AFPK 자격인증자들에게 베러웰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AI를 활용한 재무상담 경험을 확대하고, 쿼터백그룹은 3 본인가 신청 앞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NXT컨소 막판 점검 ‘분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가칭)이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본인가 심사에서는 예비인가 당시 제출한 자본금과 주주 구성, 인적·물적 요건, 거래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이 실제로 얼마나 이행됐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본인가 신청 코앞…KDX·NXT 준비 ‘속도’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은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본인가 신청 관련 자료 납기는 12일, 최종 마감일은 8월 13일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10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KDX는 지난주 본인가 신청 관련 가접수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