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수주…3년 연속 도시정비 실적 2조 돌파 목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6 21:07

범천4구역 조감도 / 사진=현대건설

범천4구역 조감도 / 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진구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94표 중 573표의 득표(득표율 96.5%)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8개사가 참석했으나,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로 유찰됐으며, 이어 7월 진행된 2차 현장설명회에도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가함에 따라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형태로 전환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 과정에서 1차 입찰 시 경쟁입찰을 대비해 준비한 제안서를 돌려받지 않고, 이례적으로 조합이 지정한 은행의 금고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시공사가 입찰조건을 변경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합이 요구한 것이지만, 현대건설도 “입찰 형태에 연연하지 않고 최초의 제안서 그대로 범천4구역을 부산 서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범천동 1269-15번지) 일원 9만 1,521㎡에 용적률 281.7%를 적용한 지하 6층, 지상 36층, 18개 동의 공동주택 2,604가구(오피스텔 144실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범천의 부흥(RENAISSANCE)과 서면의 주거중심(CENTER)이라는 의미를 담은 ‘르네센트(RENAICENT)’를 단지명으로 정하고, 범천4구역을 서면의 중심, 최고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반포1단지 1∙2∙4주구 재건축,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그룹 칼리슨RTKL과 협업으로 바다의 바람과 물결, 고품격 크루즈를 모티브로 특화 디자인을 제안했다. 또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스카이 커뮤니티 3개소와 복층 실내골프연습장과 복층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테라스하우스를 계획하여 주거 만족과 단지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범천4구역 수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범천 1-1구역과 함께 범천동에 4000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산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49층, 8개 동의 공동주택 1323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상업시설을 짓는 범천1-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1조 912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이달 말 예정된 서울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시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3년 연속 수주액 2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현금유동성, 기술 노하우 및 브랜드 파워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시공사 선정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이미 입찰에 참여한 송파 마천4구역과 입찰 참여 예정인 흑석9구역, 남양주 진주아파트 등 재개발, 재건축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제안을 통해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1년 반째 결론 못 내”…법사위, MBK·홈플러스 수사 지연 질타 홈플러스의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과 관련한 MBK파트너스 경영진 수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도마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수사 장기화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불기소 검토 의혹이 제기됐으며,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혐의 금액과 구속영장에 적시된 금액의 차이를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법사위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MBK 사건의 수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김 회장에 대한 불기소 의견 보고 여부와 사건 재배당 경위를 추궁했다.이 의원은 “MBK 사건에 대한 공소청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수사기관이 사건을 넘겨받은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결 2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3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