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지난 3월부터 '하우핏'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 사용자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준다.
운동자세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보험사 앱으로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을 운영하고 있다. 애니핏은 객의 건강상태 파악에서부터 건강증진, 질병예방와 관리까지 종합적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골다공증 케어, 건강위험분석, 건강검진예약, 마음건강체크 등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헬스케어서비스'에서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상담과 정보제공, 건강검진 예약 대행 등이 가능하다.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과 같은 큰 질병이 발생하면 헬스플래너가 방문해 집중 면담도 해주고 있다.
교보생명은 통합 고객서비스 앱 '케어(Kare)' 내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증진'은 고객 신체정보에 따른 목표걸음 수 제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표 달성 시 축하 스탬프를 발급하고, 이를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다.
'건강예측'은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알고리즘을 통해 암, 치매, 심뇌혈관질환 등 10여개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해준다. 최근 10년간 교보생명 헬스케어의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데이터도 트래킹해 어떤 수치가 위험한지, 변화 추이는 어떠한지 등을 리포트로 볼 수 있다. '케어' 앱 내에서는 ‘마음건강’, ‘컬러테라피’, ‘명상’, ‘스마일’ 등 멘탈케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헬로(HELLO)’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건강검진 정보·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영양·수면 등 건강정보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AI(인공지능) 카메라를 활용한 식단과 영양 분석도 제공한다.
삼성생명 'S-워킹'은 연간 걸음수 300만보 달성 시 3만원권 상품권을 최대 16년간 제공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