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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이어 보맵·리더스에셋까지…정규직 보험설계사 채용 봇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8-16 06:00

불완전판매 완화·차별화 전략
내방형 점포·고용보험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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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보맵

사진 제공= 보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정규직 보험설계사 채용이 인슈어테크부터 일반 GA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설계사 고용보험 의무화, 금소법 시행으로 소비자보호가 강화되면서 정규직 설계사로 불완전판매를 줄이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맵은 GA 보맵파트너를 설립하고 정규직 설계사 보험요원 채용 접수를 13일 마감했다. 보맵파트너 보험요원은 연 4000만원 기본급 이외에 인센티브, 상담 지원비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보장한다.

리더스금융판매에서 분리되어 나온 GA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도 2021년 하반기 정규직 설계사 영어사원인 RFC 채용을 진행했다.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는 RFC는 기본연봉 3000만원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규직 설계사 시초는 피플라이프다. 피플라이프는 내방형 점포를 보험클리닉을 설립하면서 정규직 보험설계사인 상담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상담매니저는 매웡ㄹ 250만원이 고정적으로 지급되며, 업적 달성 규모에 따른 성과수수료와 내부시책에 따라 별도의 금액이 추가적으로 지급된다.

토스 계열사 GA인 토스인슈어런스도 피플라이프처럼 비대면 정규직 설계사 보험분석매니저를 채용했다. 현재 100여명 보험분석매니저가 비대면 상담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보험 보장 분석 상담을 진행해준다.

GA에서 정규직 보험설계사 채용을 확대하고있는건 고용보험과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8월부터 보험설계사도 의무적으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가입해 GA 비용 부담이 커졌다.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소비자 보호가 강화되고 1200%룰 시행으로 보험계약 유지율이 수익성과 연결돼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GA업계 관계자는 "고용보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비용이 커져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해 비용부담을 낮추려는 것"이라며 "정규직 설계사는 기본급이 보장돼 보험 계약 유지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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