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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브라질서 굴착기 263대 2500만불 수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2 19:03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총 2,500만 불 규모의 굴착기 263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총 2,500만 불 규모의 굴착기 263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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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총 2,500만 불 규모의 굴착기 263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브라질 최대 건설장비 렌탈업체 아르막(ARMAC)과 22톤급 LR(롱리치) 굴착기 25대 및 일반 굴착기 190대, 14톤급 굴착기 48대 등 총 263대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굴착기는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에도 아르막으로부터 22톤 굴착기 180대를 수주, 지난 7월까지 총 90대를 인도한 바 있으며, 나머지 물량도 연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브라질 굴착기 시장은 정부가 내수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브라질건설기계산업협회(ABIMAQ)에 따르면, 브라질 굴착기 수요는 지난 2018년부터 연평균 40%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도 작년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는 201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장을 설립한 이후, 현지의 정치·경제적 불안정과 헤알화 가치절하 등 어려운 사업여건 하에서도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면서 시장점유율을 2018년 17.8%에서 2021년 상반기까지 19.4%로 끌어 올렸으며 2019년부터 브라질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브라질 공장을 중남미 지역의 판매 거점으로 삼아 지난 7월에는 브라질발 중남미 굴착기 누적 판매 1,000대를 달성하고, 중남미 굴착기 시장점유율 17.4%를 기록하는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아르막과의 공급계약 체결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 시장에서 장비 품질과 납기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향후 브라질을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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