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회사 봉사단, 그리고 김정수 포스코O&M 사장과 정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함께했다.
폭염 예방 키트는 선풍기와 쿨매트, 쿨방석, 쿨토시 그리고 탈수 방지를 위한 식염 포도당, 탈수 예방 음료 등 9개 품목으로 채워졌다. 임직원들은 완성된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인천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연수구 연수동·송도동에 위치한 6·25 참전 유공자 자택으로 직접 배달했다.
폭염 피해방지 키트를 받은 6·25 참전 유공자는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데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신경을 써줬다”며 “무엇보다 우리를 잊지 않고 영웅으로 불러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직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영웅들이신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게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