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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휴먼 뉴딜’ 더해 ‘한국판 뉴딜’ 앞장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6 14:25 최종수정 : 2021-07-26 14:39

올 상반기까지 ‘한국판 뉴딜’에 3조9000억원 지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국민은행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국민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저소득층‧청년 등의 계층에 심화하는 상황에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휴먼 뉴딜’에 적극 앞장선다.

KB금융은 지난 23일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비롯해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2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존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추진 내용에 관한 각 계열사 지원 현황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2.0’ 개편에 발맞춰 ‘청년 정책’,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는 ‘휴먼 뉴딜’에 관한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KB금융은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 금융 지원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인 ‘휴먼 뉴딜’에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더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층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KB금융은 현재 청년 친화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연계 프로젝트 ‘KB굿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기준 4126건(2011년 이후 누적 2만2778명) 일자리를 연결했다. 앞으로도 네트워킹과 청년 취업 콘텐츠 발굴 등으로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득‧가정 환경 등에 따라 심화하는 교육과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지난달까지 초등 돌봄교실 1228실, 병설유치원 568실을 새로 증설해 3만6000여 명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내년까지 2500여 개 초등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을 새로 증설할 예정이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불평등을 완화하고자 청소년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글로벌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멘토링’,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진로 멘토링’,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멘토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KB라스쿨’ 교육 플랫폼을 통해 ‘대치동 유명 강사의 실시간 강의 진행’, ‘대학생 멘토링’, ‘장학금 지원’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소외계층 청소년도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지난해 기준으로 900호의 공부방을 개소했다.

KB금융이 ‘한국판 뉴딜’에 금융 지원한 실적은 지난달 기준 3조9000억원이다.

▲정책형 뉴딜 인프라 투자 펀드 2000억원 결성(KB자산운용) ▲영암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 지원 3030억원(KB국민은행) ▲자원 재활용 기업 지원을 위한 코엑텍‧새한환경 인수 2800억원(KB증권) ▲KB 스마트 스케일업 펀드 2000억원 결성(KB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하반기에도 ‘한국판 뉴딜’ 지원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KB금융은 뉴딜 금융에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정책형 뉴딜 기업 투자 펀드를 결성(KB인베스트먼트) 할 계획이다. 제주 한림 해상 풍련 사업 발전 등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관한 금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지원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를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고자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을 ‘KB 순 배출 영점화(Net Zero) S.T.A.R.’를 선언했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ESG 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로 사회‧고객‧KB가 모두 윈윈하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ESG 경영을 이끄는 종합 금융그룹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금융’을 담대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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