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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R구역·진안 1-2구역·원당 6·7구역 등 경기도 구도심 4곳 공공재개발 추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6 09:33

고양 원당6, 7구역 사업 예상지 / 사진=국토교통부

고양 원당6, 7구역 사업 예상지 / 사진=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7R구역과 고양시 원당 6·7구역, 화성시 진안 1-2구역을 포함하는 정부의 공공재개발 추진 계획이 16일 발표됐다.

이번 후보지는 기존 공공재개발 계획이 서울시에 집중돼있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나오는 서울 외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공재개발을 통해 광명, 고양, 화성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총 7000호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의 후보지는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이 지역을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권리산정 기준일을 후보지 발표일인 이날로 정해 신축 및 지분쪼개기 행위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광명시 광명7R구역(9만3830㎡)에서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256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던 이곳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성이 악화되며 2014년 주민동의를 통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광명7R구역은 서울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을 끼고 있고, 공공재개발을 전제로 2종 일반주거지역을 종상향해 사업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고양시 원당6·7구역(15만8917㎡)은 서울 지하철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 지역으로,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곳이었으나 공공재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4500호의 신축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구 또한 2007년 원당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그간 재개발 추진 동력이 부족해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관리돼 왔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계획이 수립되거나 공공 재정이 투입되지 않았고 인근 원당4구역과의 연계성을 높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화성 진안1-2구역(1만1619㎡)에선 공공재개발로 32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은 1호선 병점역 인근으로 201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추진동력 부족으로 사업이 정체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그간 택지개발이 주로 이뤄졌던 화성시에서 정비사업 선도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후보지 선정으로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발표돼 직주근접성 높은 수도권 도심에서 총 3만2천호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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