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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둔화 불구 2분기 지표 긍정적 시각 우세...성장률 공식목표 충분히 달성할 것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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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6일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경제지표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중국 주요지표들이 5월 지역감염 등으로 다소 부진했나 6월에는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회복 기대가 지속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예컨대 기저효과를 제거한 전기비 성장률이 1분기 0.4%에서 2분기 1.3%로 상승하는 등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상반기 성장률이 12.7%에 달해 금년 전체 공식목표 6%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고 전했다.

전국적인 백신 접종이 코로나19의 성공적 통제를 유발해 2분기 추가 성장둔화를 억제할 것이란 진단도 있다고 소개했다.

센터의 김기봉·이치훈 연구원은 "정책 및 내수 관련 전망 등이 긍정적이라 금년 8% 중반대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변종 바이러스 확산 등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소지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긍정적 요인 정책 측면에서는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며, 내수가 실업률 하락 등에 따른 경제심리 개선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지준율 인하(-0.5p)가 대출자금이 부족한 소형은행의 주고객인 중소기업 조달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에도 정부가 금리구조 개혁 등과 함께 선별적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이 금년 말까지 하락을 이어가면서 가계심리 추가 개선 여지가 있으며, 인프라 사업도 하반기 국채 발행이 본격화되면서(금년할당량 7.2조 위안 중 2.5조 위안 사용) 활성화될 소지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선행지수들이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부진한 가운데(경기선행지수 4월 101.3→5월101.2이며 3개월 연속하락) 정부의 엄격한 방역정책도 서비스 회복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가공기업 채산성도 높은 원자재 가격·운송지연으로 악화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계 금융사들은 대체로 중국의 분기 성장률은 기저효과 소멸로 소폭 둔화될 것이나 대내외 수요개선으로 수출·소비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중국 성장률이 올해 8%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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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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