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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비건라면 2종 출시 1년만에 500만 봉지 판매 돌파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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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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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비건라면 정면과 정비빔면 제품 모습. / 사진제공 = 풀무원

풀무원 비건라면 정면과 정비빔면 제품 모습. / 사진제공 =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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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풀무원의 비건라면 2종 ‘정면’과 ‘정비빔면’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돌파했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들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정식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한 비건라면 2종 ‘정면’과 ‘정비빔면’의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을 받은 최초의 비건라면인 ‘정면’은 2020년 8월 출시 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봉지를 기록했고, 꾸준한 판매 추이를 보이며 이달 420만 봉지를 넘어섰다. 정면은 꺾임 없이 매달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며 보통의 신제품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신제품은 출시 직후 6개월가량 판매가 급증하고 이후부터는 판매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정면은 비건들 사이에서 ‘맛있는 비건라면’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비건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라면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이 돌아오면서 정면을 냉라면으로 만들어 먹는 레시피도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진하고 또렷한 맛을 내는 로스팅 국물 덕분에 꼭 채식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정비빔면’은 약 3개월 만에 1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했다. 정비빔면 역시 비건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어 건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넉넉한 비빔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맛있는 비빔면’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비빔면은 정면에 이어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 신뢰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라면사업 재도전을 선언하면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라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면은 일반적으로 연상하는 비건라면과는 달리 진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인 맛있는 비건라면이다.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이 선명하고 또렷하게 살아있다. 정비빔면은 육류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사과, 배 등 과일농축액과 고추장을 최적의 시간 숙성하여 깔끔한 감칠맛을 내는 비건 비빔라면이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장이슬 PM(Product Manager)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여 비건을 자처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풀무원의 대표 비건라면 정면과 정비빔면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출시한 이래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법으로 라면 맛의 기본을 충실히 구현하며 건강하고 바른 제품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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