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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공모주 '풍성'…카뱅·크래프톤·카페에 롯데렌탈 가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3 10:16

7~8월 대형 IPO 집중…릴레이 청약 투심 '주목'

사진출처=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롯데렌탈

사진출처=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롯데렌탈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롯데렌탈이 가세하면서 7말 8초에 이른바 '대어(大魚)급' 공모주가 집중된다.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그리고 롯데렌탈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아 투심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26~27일 카카오뱅크가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이어 크래프톤(8월 2~3일), 카카오페이(8월 4~5일), 그리고 롯데렌탈(8월 9~10일)이 잇따라 공모를 실시한다.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렌탈은 전날(7월 12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은 1442만2000주다. 희망 공모가는 4만7000원~5만9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8508억원이다.

롯데렌탈은 오는 8월 3~4일에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9~10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8월 중이다.

롯데렌탈 상장 공동대표주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앞서 대형 IPO 일정이 속속 공개된 만큼 공모주 시장 '열기'가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첫 상장에 나선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28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공모주식수는 654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000원~3만9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2조5526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마감일을 오는 7월 21일, 일반청약은 7월 26~27일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서울지점이며,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중이다.

앞서 공모가 등을 낮춰 정정 공시한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게임업체 크래프톤도 상장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7월 14~27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8월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 희망가액은 40만원~49만8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865만4230주다.

카카오페이도 최근 7월 2일자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6만3000원~9만6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약 1조6320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는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7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4~5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8월 12일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한 금융투자 부문 관계자는 "하반기에 상장을 목표로 한 대기업 계열사들이 상당히 몰려 있어서 적정한 기업가치를 반영하는지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며 "공모주 투자 관점에서는 상장 이후 기대 수익률을 잘 판단해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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