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천군 한산면 마양마을(이장 이명원)을 찾아 마을회관에 무더위 대비용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농촌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품세트를 전달했다. 신봉섭 농협서천군지부장(오른쪽 두 번째), 박관구 한산농협조합장(왼쪽 두 번째).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은 충남세종농협, 농협서천군지부(지부장 신봉섭), 서천농협(조합장 박언순), 한산농협(조합장 박관구)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협봉사단, 고향주부모임 충남세종도지회 시·군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2개조로 나누어 서천군 한산면 마양리 마을회관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서천군 마서면에는 홀몸어르신 가정에서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봉섭 농협서천군지부장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농협은 여름철 폭염 대비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지원 활동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 봉사단은 상반기 농촌지역 고령·취약가정 13곳을 방문해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