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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34개 대학 캠퍼스와 '길냥이' 후원 나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9 16:29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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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Z세대와 함께 전국 대학교 캠퍼스의 길냥이 후원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3개 대학교 길냥이(길고양이의 줄임말) 돌봄 동아리와 함께 ‘플냥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학 캠퍼스 길냥이 후원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Z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부캐(부캐릭터) ‘플’ 활동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등교생이 줄자 캠퍼스 길냥이 돌봄이 어려워졌다"며 "플은 길냥이를 보살피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수렴하여 길냥이에 대한 관심 제고와 후원을 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냥이 선발대회를 진행했다. 34개 대학 캠퍼스에서 신청한 길냥이 사연에 대해 6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가톨릭대 ‘치삼’, 고려대 ‘구해경’, 동덕여대 ‘양갱’, 서울여대 ‘우치’, 카이스트 ‘퐁듀’ 등 5마리가 ‘플냥이(플+길냥이)’로 선정됐다.

플은 최종 선정된 플냥이 5마리를 캐릭터화하고, 굿즈를 제작 판매해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굿즈는 LG유플러스 플 캠페인의 광고모델이자 Z세대 대세 래퍼 ‘이영지’와 일러스트 작가 ‘김다예’, ‘애슝’과 협업해 제작했다. 특히 1위 사연으로 채택된 동덕여대 양갱이는 이영지가 캐릭터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다. 굿즈는 에코백, 그립톡, 스티커 3가지로, 원하는 플냥이로 제작이 가능하다.

플은 와디즈펀딩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후원금을 모집한다. 후원금 모집 3일차인 지난 8월 기준 목표액 500만원의 70% 이상 달성율을 기록하고 있다. 모집된 금액은 13개 대학교 길냥이 돌봄 동아리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플은 길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향후 고양이 전문가와 연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권아영 LG유플러스 1인/2인세그마케팅팀장은 “참가자들이 길냥이 사연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참가자들간 커뮤니티가 형성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동물권 등 사회적 활동에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적극적인 Z세대와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활동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찐팬 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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