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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 첫 영업익 1조 달성 전망"- 메리츠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7-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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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유플러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2021년 2분기 연결 매출액 추정치는 3조3998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27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5G 순증 가입자는 40만명에 불과하나,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8.3% 성장한 1718만명을 예상한다"며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의 경우 3만941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나,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8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스마트홈 사업은 전년 대비 7.1%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기업 인프라 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연결 매출액은 13조9178억원, 영업이익은 1조352억원으로 예상돼,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021년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이 중 5G 가입자는 504만명(보급률 28.6%)을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LG헬로비전 인수 과정에서 부진했던 알뜰폰(MVNO)과 케이블TV 사업도 영업 정상화에 따른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며, 정부 승인을 받아 추진 중인 2G 서비스 종료 역시 수백억원 규모의 유지보수비용 절감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25년까지 비통신 비중 3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 5G SA(Standalone) 투자가 진행되면 기업체와 정부 대상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AI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실적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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