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황현식, 취임 후 첫 조직개편…고객중심·질적성장 속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8 14:08

고객만족담당·최고데이터책임자·사업법무담당 신설
신규사업추진부문, 아이들나라, 콘텐츠·플랫폼, 광고로 구체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사장이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황 사장이 지난 3월 정식 취임한 뒤 이뤄진 첫 조직개편이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앞서 황 사장은 지난 6월 30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신사업추진부문장이 공석일뿐 아니라 기존 컨슈머사업과도 영역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조직개편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부문과 컨슈머영업부문을 ‘컨슈머사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서비스·상품·마케팅·영업·고객 경험 등을 한 조직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컨슈머사업부문 통합은 황 사장이 강조했던 ‘질적 성장’과 연관된다. 앞서 황 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고객중심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를 줄여나가면 저희를 인정해주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점유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낮은 해지율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컨슈머사업부문장은 LG전자에서 해외마케팅영업을 담당하고 미국 스프린트에서 지역대표를 역임한 정수헌 부사장이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정 부사장과 함께 통신시장 내에서 신규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질적 성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황 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별로 산재되어 있던 고객서비스 업무를 합친 ‘고객만족담당’을 신설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 경험을 늘리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조직을 신설하고,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데이터추진사업담당, 디지털전환담당, AI기술담당, 빅데이터담당 등이 CDO 산하로 옮겨진다. LG유플러스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 박종욱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조직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빅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이종업종과 협업모델을 만드는 등 향후 전개될 빅데이터 사업을 비중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이 겸직하고 있던 신규사업추진부문은 폐지됐다. 대신 아이들나라사업단, 콘텐츠·플랫폼사업단, 광고사업단등 3개 사업단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회사는 “기존 컨슈머사업과 신사업부문의 영역이 일부 겹쳐 사업단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법무실 내에는 IP(지식재산권), 특허 등과 관련된 법무 자문을 강화한 ‘사업법무담당’을 신설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세 가지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며 “우선 신사업과 관련된 조직들을 CEO 직속으로 편재해 CEO가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데이터 사업이 중요해지면서 이러한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인 CDO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쪽으로는 영업과 사업으로 나눈 것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가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조현범 ‘이즈백ʼ…한국앤컴퍼니 ‘저평가ʼ 탈출? [저PBR 숨은그림찾기] 한국앤컴퍼니가 2021년 사업형 지주회사 전환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만성적 저평가 상태에 갇혀 있다.한국타이어라는 든든한 캐시 플로어에도 지주사 구조적 할인, 오너가 분쟁, 낮은 자본효율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룹 사업 구조 개편을 이끌던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최근 일단락된 가운데 본격적인 경영 복귀와 맞물린 저평가 해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주사 할인’ 저평가 늪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기준 PBR이 0.43배로 집계됐다. PBR은 기업 주가가 자산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장부상 가치보다 낮게 2 K9 자주포 만드는 한화에어로가 미국서 LNG 사업을? 미국은 압도적 세계 1위 방산시장이다. 국방비만 1조 달러를 넘어 ‘천조국’이라고 불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 산업 본고장인 미국에서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액화천연가스(LNG) 조달·트레이딩·물류를 전담하는 법인 ‘한화호라이즌USA’를 세웠고, 아칸소주에서는 탄약 생산시설 건립도 추진 중이다.방산 기업이 에너지 사업까지 확장하는 배경에는 무기체계와 함께 에너지 공급까지 패키지 딜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 요구가 자리 잡고 있다.LNG 밸류체인 구축 통해 경쟁력 확보한화호라이즌US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직접 출자한 자회사다. LNG 조달, 트레이딩, 물류 최적화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초대 대표는 3 뤼튼, AI 기술 없어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업가치 1조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설립 5년 만에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뤼튼은 여세를 모아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본격 나섰다.뤼튼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는 다양한 AI 모델을 소비자용 서비스로 구현해 이용자를 확보한 뒤 유료 콘텐츠를 통해 수익화에 나선 전략이 꼽힌다.지난해 뤼튼 매출은 471억 원. 전년 대비 1432.9% 급증했다. 1년 만에 약 15배나 는 것이다.특히 지난 5월 북미 시장에 선보인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OOC’는 출시 3개월 만에 월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뤼튼은 올해 OOC 등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