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슬럿 3호점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로 문을 연 국내 첫 로드샵 매장이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인 오픈 키친(open kitchen)으로 LA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해 에그슬럿만의 긍정적 에너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뮤럴(Mural, 벽화) 아트를 선보였다.
SPC삼립은 매장 내 위상과 안전을 위해 공기살균 청정기와 스마트 핸드 워싱 기기를 설치했다. 매장 밖에는 대기 고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웨이팅 시스템도 도입했다.
에그슬럿은 인라 오전 10시부터 '에그슬럿 강남 버추얼 론칭'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픈 행사에는 에그슬럿 공동 창립자 '제프 베일스(Jeff Vales)'가 개점 축하 메세지를 발표한다.
에그슬럿은 이번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2월 한정 출시했던 프리미엄 메뉴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메뉴를 재출시한다. 가격은 1만 6300원으로 일 30개 한정이다. 이외에도 여름 한정 '스파클링 용과 레모네이드'도 강남점 오픈 기념으로 5000원에 판매한다.
에그슬럿은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
사회공헌 캠페인인 '소셜라인업(Social Line Up)'도 진행한다. 에그슬럿 강남점 방문 고객이 비대면 웨이팅 시스템으로 제품을 주문한 뒤 대기한 시간만큼 적립되는 방식으로 누적된 금액은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코엑스, 여의도에 이어 강남역에 에그슬럿 3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에그슬럿만의 고품격 에그샌드위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