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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DB손보·KB손보·현대해상 차보험 상반기 흑자 기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7 18:58

80% 아래…손해율 안정적

삼성화재·DB손보·KB손보·현대해상 차보험 상반기 흑자 기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80% 아래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이 77~80%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흑자가 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빅4인 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80% 아래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 보다 낮은 손해율을 보였다.

삼성화재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9%, DB손보는 78.5%, KB손보는 78.9%, 현대해상은 79.4%로 빅4 중에서는 DB손보 손해율이 가장 낮았다.

작년 상반기 손해율이 8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개선된 수치다.

작년 상반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4.2% 현대해상은 84.1%, DB손보는 84.1%, KB손보는 83.3%였다. 손보사 빅4 모두 작년 상반기 대비 약 6%p(포인트) 가량 줄었다.

빅4 외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모두 대폭 개선됐다.

한화손해보험은 80.6%, 롯데손해보험은 85.4%, 흥국화재는 86%, 하나손해보험은 84%로 80%대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100%가 넘었던 MG손해보험도 올해 상반기에는 96.2%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자동차보험 비중이 낮은 메리츠화재는 75.8%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배경에는 우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에는 비가 많이 오면서 이동량이 줄어들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자체가 7~8월 휴가철, 장마철, 겨울에 급증하는 경향을 보여 올해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장마, 태풍 등으로 손해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크다"라며 "안정적으로 되더라도 갑자기 손해율이 급증하므로 올해 흑자가 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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