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일손돕기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옹진군지부 직원 20여명과 인천옹진농협 직원 60여명이 동참하여 영흥면 7개 포도 농가에서 일제히 포도봉지 씌우기를 실시하였다.
일손돕기 종료 후에는 농가를 돌며 1회용품 및 폐농자재 배출량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직접 폐자재를 수거하는 등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저탄소 생활을 몸소 실천했다.
인천옹진농협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의 봉지 씌우는 시기를 맞아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를 집중 일손돕기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및 관내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일손부족 농가 돕기 총력 지원에 나선다.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농촌인력이 부족한 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지원과 농산물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더 큰 희망을 찾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여 농업환경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농협이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