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돕기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 농업인의 뜻을 돌아보고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인천농협지역본부 및 강화군지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강화청소년유격대 참전용사 가족의 농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인천농협지역본부 이강영 본부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인천농협은 앞으로도 보훈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청소년유격대는 6.25전쟁 발발 직후 모두가 전장으로 나가 아무도 없는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 14~16세의 마을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정규군 못지않은 활동을 펼치며 승전에 기여하였으며, 육군은 그 공을 기리기 위하여 지난 2017년 강화군 화도초교에서 6·25 참전용사 명패를 증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