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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 폐지 수순…늘어날 일반공급 관심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6 19:01

세종자이 더시티 조감도

세종자이 더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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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에 오는 7월부터 하반기 신규 분양이 줄이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매월 발표하는 월간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9.23%로, 이중 세종시가 가장 높은 42.74% 올랐고 이후 부산 해운대구 21.02%, 서울 노원구 20.77% 순이다.

세종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020년 1월 3억 1,282만 원에서 같은 해 12월 5억 1,549만 원으로 2억 267만 원 상승했고 2021년 5월 현재 평균 5억 7,118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의 경우 새 아파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고 지난해 대두된 국회 이전 등 ‘세종시 천도론’과 국가산업단지 조성, 다양한 교통 호재로 최근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세종시 내에 새로 분양되는 단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별도 거주지 조건이 붙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 세종시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는데, 물량의 50%가 우선 공급되는 해당지역의 경우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로 제한된 반면 나머지 50%(기타지역)는 대전과 충남북은 물론, 별도의 거주지 조건이 붙지 않아 전국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이전기관 공무원 대상 아파트 특별공급(이하 특공) 제도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어서 이번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 공급 물량이 폐지되고 일반 공급 물량으로 전환되면, 일반 분양을 준비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실제 국토부는 지난 9일 ‘주택공급에 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통해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입법예고 했다.

이처럼 핫한 세종시에서는 하반기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L1블록에 ‘세종자이 더시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 예정된 유일의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해 세종시는 물론 전국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6-3 생활권 M2블록에는 L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단지인 ‘안단테’ 분양도 예정돼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995가구다. 이 단지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 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었으나 특별공급에 대한 특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전기관 특별공급은 폐지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일반 분양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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