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아비커스, 선장 없는 '5G 무인자율운항선박' 시연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6 15:46

300km 떨어진 곳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원격 관제
선박 관제·자율운항 관련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

경기도 과천의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KT 직원이 포항운하를 자율운항하고 있는 선박을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사진=KT

경기도 과천의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KT 직원이 포항운하를 자율운항하고 있는 선박을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현대중공업지주의 자율운항 솔루션 및 항해 보조 시스템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운하와 경기도 과천의 관제센터에서 5G 자율운항 선박 관제 및 제어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번 시연에서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원격 관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아비커스는 독자개발한 자율운항시스템을 선박에 탑재해 사람의 개입이 없는 완전 자율운항 시연을 맡았다.

이날 시연회는 포항운하와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포항에서는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자동이접안 기술을 적용한 122인승 유람선이 포항운하의 폭이 매우 좁은 내항과 환경 변수가 많은 외항, 형산강 하류까지 약 10km 구간을 선장 없이 운항했다.

동시에 포항운하에서 300여km 떨어진 경기도 과천의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는 자율 운항 선박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센서 정보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받아 원격으로 관제하고 제어했다.

또 KT의 5G 기반 초저지연 5G 통신 기술로 실시간 선박 주행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해 원격지에서 실제 선박탑승 형태와 유사한 시각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시연도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자율운항 중인 선박의 360 어라운드 영상 실시간 감시 △해양 5G IoT 라우터와 연계한 원격 운전제어 △선박 내 라이다 및 레이더 정보 확인 등이 KT 네트워크관제센터와 포항운하 인근에 배치한 이동형 관제차량에서 동시에 원격으로 이뤄졌다.

양사의 이번 시연은 무인자율운항선박 기술의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이들은 향후 KT가 서비스 중인 LTE에 기반을 둔 해양 IoT 서비스와 해양안전 서비스와 연계해 이접안 데이터, 환경 데이터(날씨·해무 등)를 활용한 신규 선박 관제 및 자율운항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