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이틀 연속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392억원이 순유출됐다.

124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640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89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닷새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25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엿새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06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사흘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33조2363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28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33조8486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35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0조9092억원으로 8893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97조2070억원으로 1조2794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조3765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60조8769억원으로 6조3565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6조3760억원 감소한 161조3466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