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코스피 상승·달러/위안 하락에 1,115원선 아래로…1,114.65원 0.7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10 13: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15원선 아래로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0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5원 떨어진 1,1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 내내 전일 종가(1,115.40원) 부근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참가자들의 눈치 보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고,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다소 늘리는 모양새다.

달러/위안 하락은 미국과 중국 상무장관들이 전화 통화를 갖고 무역과 투자 관계를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에 코스피를 필두로 아시아 주식시장도 리스크온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달러/원의 낙폭도 매우 제한된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3815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5% 오른 90.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7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3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 하락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숏플레이는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면서 "미 CPI 발표까지 서울환시 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이 관망 분위기 속 제한된 가격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