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희 연구원은 "중간재 및 자본재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수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20%를 웃도는 단가 오름세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물량이 15.6%로 증가폭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수요 개선을 뒷받침했다"며 "선진국의 백신 보급률이 40~50%에 이르면서 점차 신흥국들의 백신 보급이 원활해지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년 1분기까지도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재고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했던 기업들이 재고 확충 및 추가 설비투자에 나서며 추세적인 제조업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5.6% 늘어 2개월 연속 40%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평균으로는 역대 3번째(24.2억달러)로 작년 코로나19 충격으로 20%대 급감한 기저효과를 충분히 만회했다. 수입은 37.9% 늘어 2개월째 30%대 증가세가 이어졌다.
내수 경기 회복에 힘입어 모든 가공단계별 수입이 고른 성장세를 시현했다. 무역수지는 29.3억달러로 13개월 째 흑자를 이어갔다.
김 연구원은 "작년 5월 코로나19 충격으로 급감한 기저효과를 감안하기 위해 2019년 5월 일평균 수출과 비교해 보면,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제어한 미국(+25.9%)과 EU(+23.1%), 중국(+31.1%)을 비롯해 주요국향 수출이 견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금년 2분기 이후 코로나19 피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아세안(+25.9%)과 일본(+1.7%) 등의 회복까지 본격화된다"며 "코로나 피해가 잔존한 인도(-22.9%)와 중동(-14.7%)은 아직 회복세가 미진하나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든 만큼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5월 데이터를 보면 품목별로 반도체(+45.9%)와 석유화학(+38.8%), 철강(+16.3%)을 포함한 중간재 수출은 단가 인상 영향 등이 반영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저유가 여파로 회복이 미진했던 석유제품(-5.5%)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늘면서 일반기계(-0.6%)를 포함한 자본재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반면 반도체 부품 조달 차질 여파로 자동차(-2.8%)는 개선세가 주춤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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