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고향주부·농가주부모임 도임원 및 시군회장, 결혼이민여성 등 소수 인원이 참석하여 지난해 12월 유기농 콩으로 회원들이 손수 담근 메주로 '전통 장'을 담궜다.
또한 친정부모 인연맺기 결연을 통해 초청받은 결혼이민여성들은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전통 발효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담근 전통 장은 강원도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봉사단에서 보살피고 있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500여 가정에 전해진다.
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전통 장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통하여 결혼이민여성에게 한국전통 발효식품 음식문화 전수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전통 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