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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기존 연예기획사 사업 모델 글로벌·플랫폼으로 확장할 것”- SK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5-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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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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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이브가 연예기획사 사업 모델에 글로벌, 플랫폼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하이브가 국내, 아시아 중심의 기존 연예기획사 사업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이브는 직접참여형 매출 중심의 기존 방식에 글로벌과 플랫폼을 더해 수익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2019년 출시한 팬덤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위버스’가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라며 “공모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 파트너십 행보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아티스트·플랫폼·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앞세워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히는 중“이라며 ”아시아와 아티스트 직접 매출 중심의 기존 국내 연예기획사 사업 모델에 글로벌, 플랫폼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과 위버스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 글로벌 종합 레이블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를 경쟁사와 차별화시켜 주는 경쟁력이자 투자포인트는 크게 BTS의 아티스트 경쟁력, 플랫폼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 등이 있다”라며 “각각의 경쟁력은 경쟁사가 쉽게 모방하거나 단기간에 축적할 수 없는 성격으로 하이브의 높은 성장성과 기업가치 측면에서의 프리미엄을 정당화시켜주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하이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공연 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았음에도 BTS의 지속적인 인기와 성공적인 간접참여형 매출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오프라인 공연 재개와 위버스-V LIVE 통합 플랫폼의 입점 아티스트 라인업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에는 3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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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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