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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평가 '양호' 유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5 21:27

20년 회계연도 기금 자산운용평가 및 존치평가
2020년 수익률 9.58%…평점 75.9점→78.3점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이 정부의 기금 자산운용평가에서 2년 연속 '양호' 등급을 받았다.

2020년 9.58%의 양호한 수익률로 전년 대비 평점이 소폭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20 회계연도에 대한 2021년 기금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의 운용실태와 존치여부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민간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이 1~5월간 평가하며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41개 기금 중 38개 기금이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 평가를 받은 기금은 중소벤처기업창업및진흥기금이 유일했다.

평가대상인 41개 기금과 국민연금기금의 평균 수익률은 9.19%를 기록했다.

다른 기금과 별도 기준으로 평가되는 국민연금은 평점이 2019년 75.9점에서 2020년 78.3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등급은 '양호'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민연금은 규모와 성격이 유사한 글로벌 5대 연기금(일본 GPIF, 캐나다 CPPIB, 노르웨이 GPFG, 미국 CalPERS, 네덜란드 ABP)과 비교 평가한다.

양호한 수익률과 운용체계 개선 노력이 평점 상향에 반영됐다. 계량평가에서 국민연금 수익률은 9.58%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 대응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됐다.

비계량평가인 체계·전략에서도 전문위원회 법제화 등 전문성 강화, 레퍼런스 포트폴리오 도입 추진 등 운용전략의 선진화 등으로 인해 전년도 '보통'에서 '양호'로 올랐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2022년도 기금 운영비를 증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재부는 총 25개 기금에 대한 존치평가를 진행한 결과 과학기술진흥기금 1개만 조건부 존치 권고하고 나머지 24개는 존치 판정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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