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21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투자 전용 블라인드 펀드(2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지원한 16개 운용사 중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킹고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로, 연내 각 1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해당 펀드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기업’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소부장 펀드 출자사업에서는 정책자금 2700억원을 출자해 총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통해 반도체, 미래차 등 혁신성장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강국으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