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3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1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130원선 위로 올라선 뒤 추가 상승을 시도하며 장중 한때 1,133.30원선까지 올랐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 수준까지 낙폭을 줄이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달러/원도 상승 폭을 조금씩 축소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고점 매도 성격의 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된 것도 달러/원 상승을 제어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시장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하고 있고, 달러 강세 흐름도 유효한 상황이라 달러/원의 상승 흐름 또한 견고한 모습이다.
역내외 참가자들도 롱마인드를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512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5% 떨어진 90.6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5천5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 인플레이션 우려 속 달러 강세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지난밤 사이 뉴욕환시에서 형성된 달러 강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자산시장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달러 강세 흐름을 지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이 그간 달러 숏을 유지하던 시장참가자들 포지션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완화적 통화 정책을 고수하는 이상 달러의 강세 흐름이 지속하긴 어려워도 인플레이션 여진에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커졌다"고 설명했다.
■ 오후 전망…外人 주식 순매도 확대 주목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안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급등에 피로감 탓인지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 강도가 다소 둔화한 데다, 주초와 비교하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확연히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정오를 기점으로 오후 들어 주식 순매도 규모를 늘리는 패턴을 반복해 온 만큼 이들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만일 오후 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된다면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 강도 역시 강화될 것이고, 달러/원은 재차 1,130원선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 달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또는 축소 여부, 이에 따른 수급 변화 등이 시장참가자들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상승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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