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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주요 ESG 이슈 파악 후 그에 맞는 평가 기관 발굴 필요"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5-11 16:43 최종수정 : 2021-05-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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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 포스트 코로나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자사취재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 포스트 코로나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자사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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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기업은 주요 투자자들이 누군지, 그 투자자들이 주요하게 바라보는 ESG 이슈는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이슈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을 발굴해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 포스트 코로나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기업의 ESG평가 대응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본부장은 ESG평가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평가 기관에 대한 대응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평가 기관들이 작게는 약 125개, 평가 기준은 600개가 넘는다”며 “이러한 평가를 기업들이 다 대응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윤 본부장은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ESG 이슈를 파악하고 그 것에 적합한 평가 기관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관에 맞는 적절한 평가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기업들이 평가기관을 고른다면 그 평가기관의 평가 지표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평가기관들이 갖고 있는 지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회사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 내)평가 담당자들이 지표를 잘 이해하지 못해 잘못된 정보를 주거나 아니면 맞지 않는 정보를 제공해서 ESG 평가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들이 있다”며 “기업 내부에서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이 어떠한 기준을 갖고 평가를 하는지를 매뉴얼화 시켜서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개선 활동을 하는게 기업에게 더 바람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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