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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 적극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5-06 15:26

'사회적가치추진단' 정규 부서화…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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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상숲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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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예탁원 사회적 가치 관련 추진 실적'에 따르면, 예탁원은 2021년 2월 1일자로 '사회적가치추진단(T/F)'을 정규 부서화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 가치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다.

예탁원은 올해 3월 '2021년도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8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예탁원을 비롯 부산 소재 9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공동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조성기금은 2018~2021년 기준 누적 40억원 규모다. 예탁원에서 총 4억9000만원을 출연했다. 기금 규모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등에 금융지원을 포함한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예탁원에 따르면, 2018년 15개 기업(5억원), 2019년 24개 기업(6억원), 2020년 25개 기업(6억8000만원)에 무상투자 및 무이자대출 등 금융지원이 실시됐다. 크라우드펀딩,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등도 지원했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활동으로는 '시니어 도슨트 사업'이 있다. 예탁원과 부산광역시 등 협력사업으로 부산지역의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 박물관에 도슨트 직무로 근무하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차별화된 일자리 모델로 2019년 6개 박물관에 16명, 2020년 7개 박물관에 18명의 시니어가 근무했다.

또 경단녀 생활방역 전문가 사업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산지역 고용시장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방역 취약시설을 지원한다. 2020년에 지역아동센터 등에 경단녀 16명이 근무했다.

KSD 금융 증권 오픈캠퍼스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KSD 금융 증권 오픈캠퍼스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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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 오픈캠퍼스'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3일간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예탁원에 따르면, 2019년에 대학생 35명(5개 대학)이 참가했고, 2020년에 대학생 30명(9개 대학)이 참가했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강의로 오픈캠퍼스를 진행했다.

일자리 창출을 돕는 간접 지원 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예탁원은 기업은행과 총 200억원 규모(각 100억원)의 대출 풀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일자리 창출기업, 창업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기업 등 중소기업 90개사에 164억2000만원의 대출이 공급됐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도 도왔다.

정책펀드 지원(1377억2000만원)도 실시했다. 2018년에 '사회적펀드'에 25억원을 투자했고, 2018~2020년에 '코스닥스케일업펀드'에 160억원을 투자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에 대응해 금융시장 안정성 차원에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에 787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예탁원의 연간 정책펀드 투자 실적은 2018년 65억원, 2019년 80억원에서 2020년 827억4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기업에 대해 예탁원 서비스 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재 총 7억600만원 수수료 감면이 이뤄졌다.

휴면 실기주 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서민·취약계층의 저리창업·운영자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탁원은 2019년 1차 168억원, 2020년 2차 7억6000만원, 2021년 3차 10억원을 출연했다.

또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부산 브랜드페스타' 후원(2020년 6월, 4000만원), 시민참여형 캠페인 '051영화제' 후원(2020년 7월, 500만원)도 실시했다.

아울러 2019년 12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증권박물관을 부산에 새로 개관하고, 부산 시민에게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부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명상숲 조성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말 현재까지 부산지역 5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했으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탁원은 2018년 45명, 2019년 50명, 2020년 38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해 직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체험형 청년인턴 24명을 채용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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