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트EV.
GM은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하는 진단툴을 자체개발했다.
GM은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설치한다"며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는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초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이 교체된다. 배터리 교체는 지난 3월 리콜안이 발표된 현대차 코나EV와 유사하다. GM과 배터리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GM은 볼트EV 리콜을 진행하며 임시방편으로 충전이 90%까지만 되도록 제한한 상태다.
이번 추가 리콜을 받으면 100% 완충이 가능하도록 되돌린다.
추가 리콜은 북미시장에서부터 시작된다.
한국GM은 "국내 시장은 진단 소프트웨어 준비와 관련 부품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