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사흘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사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2213억원이 순유출됐다.

431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525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22억원이 들어오면서 7거래일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72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1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닷새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8조5039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72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9조720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56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1조1922억원으로 5887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97조5532억원으로 1조534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724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66조988억원으로 1720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757억원 증가한 166조5768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