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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남아공 변이 치료 가능성 확인"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9 10:19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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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B.1.351)에 대한 효력 시험 결과를 지난 28일 미국의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인 ‘BBRC’에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이는지 평가하기 위해 여러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원 결합력 시험 및 세포중화능 시험과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복수의 연구기관과 진행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렉키로나의 중화능이 일관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다만, 야생형 및 남아공 변이 각각의 바이러스 감염을 유도한 페럿에 약물노출 기준으로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상·하기도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확인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 약화가 임상적 치료용량에 있어서는 실제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 충분한 치료 효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시험을 진행해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대응효과를 계속 검증하는 한편, 후보항체를 활용한 신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제출한 연구결과는 ‘바이오아카이브’에 프리프린트 형태로 공개된 상태며 BBRC의 동료심사 절차를 거쳐 수록 여부가 결정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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