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멘트] 조선업 매크로 사이클 가능성에 대해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7 08:02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Macro Cycle의 가능성에 대하여
- 한국조선해양 기준 PBR은 2020년 바닥 0.45배에서 현재 0.96배로 두배 가까이 상승
- 주가 급등 국면에서 Valuation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조선 4사의 2011~2020년 평균 PBR이 0.9배 수준이기 때문. 유가 하락 안정기인 2015~2020년 기준으로는 0.7배에 불과
- 2011~2014년 PBR 평균은 1.2배였으나 이때는 해양플랜트 모멘텀이 있었음. 하반기 해양플랜트 발주가 일부 나오겠지만 중장기 해양플랜트 시황의 복귀는 아닐 것으로 판단
- 2005~2007년 상선 Cycle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음. 당시 신조선가는 160~180pt(현재132pt), 연간 상선 발주는 46백만 CGT~93백만 CGT(2020년 20백만 CGT)로 초호황을 보여줌. 조선 4사의 평균 PBR은 2005년 2.1배, 2006년 2.4배, 2007년 4.8배에 달함
- 조선업은 1~3년 반복되는 단기 사이클(Micro Cycle)과 20년 내외로 반복되는 중장기 사이클(Macro Cycle)로 구분. 현재를 코로나19 이연 수요가 반영되는 Micro Cycle로 인식하면 Valuation 부담에서 벗어나기 어려움. 반면 2005~2007년 호황의 일부가 반영되는 Macro Cycle로 가정하면 설명 가능. 가파른 지표 개선 속도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임

■ 가시화되는 선가 상승, 운임부터 신조선가까지 다 오른다
- 신조선가: 클락슨 선가지수는 132.7pt로 최근 3개월 4.9% 상승.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 최근 3개월 4,800TEU 컨테이너선 선가는 18.5%, 파나막스 벌크선 선가는 11.7% 급등
- 예상보다 빠른 선가 상승. 연말까지 140pt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140pt는 2020년 평균 선가 127pt에서 10% 상향된 수치로 강재가 상승분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
- 중고선가: 클락슨 중고선가지수는 120.8pt로 2012년 이후 최고치, 최근 3개월 25.4% 급등. 최근 3개월 4,500TEU 컨테이너선은 76.2%, 케이프사이즈 벌크는 30~35% 급등
- 운임: 발틱운임지수(BDI)는 2,808pt까지 급등하며 2010년 이후 최고치. 최근 3개월 44.2% 상승. SCFI는 연초 이후 주춤하다가 최근 한달 15.9% 급등
- 원자재가&물동량 → 운임 → 중고선가 → 신조선가로 이어지는 흐름 상 신조선가 상승은 가장 후행지표. 수주증가로 조선사별 2023~2024년 인도 물량의 도크가 채워지고 있는 중. 수주잔고 증가로 선가 상승과 선별 수주 타이밍이 빨라지고 있음

■ 조선업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 유지, 각 사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상향
- 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188,000원(기존 158,000원, +19.0%), 대우조선해양을 32,000원(기존 28,000원, +14.2%), 현대미포조선을 83,000원(기존 73,000원, +13.7%) 상향
- 각 사 Multiple에 과거 호황 초입이었던 2003~2005년 수치를 일부 반영. 각 사 21E PBS에 타깃 PBR 한국조선해양 1.2배, 대우조선해양 0.9배, 현대미포조선 1.4배를 적용
(이동헌·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

[코멘트] 조선업 매크로 사이클 가능성에 대해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틱톡 채널 개설해 Z세대 접점 확대…“디지털 소통 강화” 한양증권이 글로벌 숏폼(short-form)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10~20대 Z세대 공략에 나선다.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은 틱톡 공식 채널을 개설해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Z세대 접점 확대…숏폼 콘텐츠 강화한양증권은 틱톡의 주요 이용층이 10~20대인 점을 고려해 미래 투자자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며 디지털 소통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틱톡 채널 개설을 통해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금융 정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한양증권은 Z세대를 중심으로 짧고 직관적인 2 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감사 착수…레버리지 ETF 등 투자자보호 실태 점검 감사원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자 보호 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급격한 변동폭을 보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위험 상품의 대중화 등 상황에서 당국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예방 및 사후 조치 업무 등에 대해 점검한다. 20일간 감사 실시…감사원 "일반 금융투자자 보호 점검"감사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금융투자자 보호 실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감사는 20일 간 실시될 예정이다.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을 단장으로, 9명 규모의 감사반을 편성했다.이번 감사를 통해 당국의 금융사 지도·감독 등 업무의 적정성, 검사·제재, 분쟁조정 3 호텔롯데·종근당홀딩스, 수요예측 선방…공모채 증액 발행 시장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호텔롯데와 종근당홀딩스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확보했다. 양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렸다. 호텔롯데는 1000억 원에서 1750억 원으로, 종근당홀딩스는 600억 원에서 770억 원으로 각각 증액 발행을 확정했다.호텔롯데, 1750억 원 조달…2·3년물 모두 증액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는 공모 회사채 발행 규모를 총 1750억 원으로 확정했다. 2년물은 당초 700억 원에서 1250억 원으로, 3년물은 3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각각 증액했다.수요예측에서는 2년물에 3900억 원, 3년물에 2300억 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