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PO 포커스] 에이치피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거듭날 것”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6 15:15

유럽 기반 하이엔드 브랜드 ‘덴프스’ 기반
중국·동남아·미국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는 5월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는 5월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에이치피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덴프스를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현용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상장 후 비전, 사업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현용 에이치피오는 “대기업 유통사에 근무하며 수많은 제품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봤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지속 성장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덴프스를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건강기능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에이치피오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Denps)’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에서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덴프스는 에이치피오가 북유럽의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프리미어 브랜드다. 유럽 현지 생산체계와 브랜드 정체성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에이치피오는 덴프스를 기반으로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프로바이오틱스)’와 ‘트루바이타민(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54.3%의 빠른 성장을 시현하며 지난해 매출액 1038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영업이익률 19.2%)을 달성했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프로바이오틱스 58.8%, 비타민 24.1%, 기타(오메가3, 콜라겐 등) 17.1%로 구성돼있다.

이현용 대표는 “이같은 빠른 성장은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과 이에 기초한 글로벌 사업구조에 기인한다”라며 “덴프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유럽 기반의 하이엔드 제품을 판매하고, 시장에서 광범위한 사용 경험 및 평판을 확보해 다른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포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오는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2019년에 기존에 없던 성장기 아동(3~14세)을 타겟으로 하는 ‘하이앤고고 덴마크 오가닉 밀크파우더(하이앤고고)’를 출시해 ‘성장 기능형 분유시장’을 새롭게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앤고고는 지난해 12월 월마트가 운영하는 중국 1위 회원제 마트인 ‘샘스클럽’에 입점돼 두드러진 판매 성과를 올렸다.

에이치피오는 최근 기존 1회용 소포장 형태의 하이앤고고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캔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해 중국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9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이미 확정 매출액이 70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하이앤고고가 앞으로 에이치피오의 매출에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중국 이후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더불어 반려동물 식품 시장도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설립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반려동물 플랫폼 업체에 지분 투자 및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이르면 올해 3분기 사료 및 영양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은 덴프스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사업인 애니멀 뉴트리션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피오의 공모주식수는 총 398만7632주다. 공모 예정가는 2만2000~2만5400원으로 책정됐으며, 공모 예정금액은 885억~1013억원 규모다.

에이치피오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후 5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HL만도, 비효율적 자산배치…증시 호황 무색한 ‘저평가 늪’ HL만도 주가가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가치 제고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HL만도의 비효율적 자산배치와 그에 따른 수익성 제고 능력 한계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만도 주가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 산업에 이어 로봇 산업에 대한 성장이 부각된 여파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HL만도 주가는 약 90%가량 올랐다.상당히 높은 수익률이지만 현재 HL만도의 PBR은 1배 수준이다. 그 이전까지 PBR은 0.5~0.6배 정도에 머물 정도로 밸류 프리미엄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의미 2 키움운용, “하이베타 美 혁신기업 선별”…테마 투자에 패시브 안정성 장착 [ETF 통신]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하이베타(High-Beta) 전략을 적용해 미국 혁신기술 기업 가운데 성장 탄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상승장 수익률 겨냥…고베타 종목 집중 투자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12일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 상장을 앞두고 8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상품 전략과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이날 발표를 진행한 이경준 ETF운용본부장은 그간 기존 테마형 ETF는 특정 산업 분류나 정적인 키워드 중심으로 종목을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웠다고 짚었다. 반면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는 시장에서 실제로 주목받는 혁신기술 기업을 지속적으로 반 3 “꽃보다 금”…어버이날 ‘투자형 효도 상품’ 뜬다 어버이날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카네이션과 건강식품이 대표적인 효도선물이었다면 최근 들어선 ‘가치가 남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금(金) 관련 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실물 자산을 선물하는 이른바 ‘투자형 효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맞아 골드 카네이션과 순금 배지, 미니 골드바 등 실물 금 상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금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금 선물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난 탓이다.특히 고물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겹치면서 단순 소비보다 자산 가치 보존에 초점 맞춘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