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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KB저축은행, 대출자산 성장에 순이익 88% 증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4-23 11:08

중금리대출 잔액 4000억 넘겨…분기중 2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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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KB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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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저축은행이 1년 사이 대출잔액을 5000억원 넘게 늘리면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잠재 리스크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건전성 강화 기조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2021년 1분기 순이익으로 6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88.24%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4.74%로 전분기 대비 26bp 상승했으며,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도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저축은행의 ROA는 1.31%로 전분기 대비 20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31bp 상승했다. ROE는 11.38%로 전분기 대비 344bp 상승하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대출금 4299억원 순증하면서 1조 586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산은 1조 8837억원으로 늘렸으며, 연체율은 2.09%로 업권 내 최우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지난달 기준 KB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 8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5억원 늘어나면서 2조 돌파에 성공했다. 또한 대출잔액은 1조 77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11억원 증가했으며, 중금리대출 잔액은 4412억원으로 996억원 늘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키위뱅크(kiwibank)의 플랫폼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증가하면서 대출자산이 전년말 대비 12% 성장했다”며 “특히 저렴한 금리로 공급하고 있는 kiwi중금리대출은 플랫폼의 혁신성과 고객 친화적인 금리 영향으로 1분기 중 2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KB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가하는 영업 환경 속에서도 업권 최우량 수준의 건전성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연체율은 1.51%로 전분기 대비 58b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31%로 51bp 하락하면서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친화적인 성장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되 보다 고객과 시장 친화적인 프로세스와 상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잠재 리스크요인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성 강화 기조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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