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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작년 증권사 해외법인 순익 5.6% 증가…총자산↓자기자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0 13:59

증시활황에 2020년 순익 1.97억 달러…홍콩·베트남 '흑자' 중국 '적자'

2020년 국가 별 증권사 해외현지법인 손익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04.20)

2020년 국가 별 증권사 해외현지법인 손익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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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0년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활황 등으로 순이익 규모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0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증권사 13곳의 56개 현지 해외법인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1억9730만 달러(2147억원)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국가 별로는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위탁·인수 수수료 수익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 미얀마, 싱가포르 등 3개국의 경우 영업범위의 제한, 신규 진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2020년 말 해외현지법인 자산총계는 494억7000만 달러(53조8000억원)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 말 해외현지법인 자기자본의 경우 65억9000만 달러(7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2020년 말 증권사 해외점포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04.20)

2020년 말 증권사 해외점포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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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측은 "2020년 중 해외현지법인의 외형은 축소됐으나, 자기자본은 증가해 해외현지법인의 내실화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 말 현재 국내 증권회사는 14개국에 진출해 70개 해외점포(현지법인 56개, 사무소 14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4개로 가장 많고, 미국 11개, 영국 4개, 브라질 1개 순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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