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 미디어 공개일에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첫 양산차다. 중국에서는 내년 출시가 예정됐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중국에 2030년까지 매년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중국 전략형 SUV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6월 안으로 출시된다.
1.5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등 2가지 라인업을 갖춘 신형 즈파오는 외관 고급화와 각종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날 기아는 최근 변경한 새 브랜드 로고를 중국 시장에도 공개했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