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중국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거시지표들이 예상을 크게 웃돌 경우 인민은행의 유동성 관리가 한층 깐깐해질 것으로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 한 결과, 1분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18.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4% 오름세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4% 각각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상승세다.
파월 의장의 완화적 기조 유지 방침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0.08% 낮아진 91.61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중국 증시 하락에 맞춰 오름세다. 0.06% 오른 6.535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2.05원 오른 1,118.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