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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10년물 2.0% 상회하며 약세 소폭 확대...기자회견 대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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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금통위 기자회견을 앞두고 약세폭을 소폭 확대했다.

10년물인 국고 20-9호가 2.0%를 살짝 넘어서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금통위 기대감이 선반영됐던 데 대한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7번째로 0.5%로 동결됐다. 지난번보다 10분 늦은 9시 50분에 발표됐다.

시장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의 단기금리 스프레드 관련해 어떤 멘트를 내놓을지, 또 매번 기대하던 단순매입 정례화 등 국채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여부 등을 다시 주목하는 분위기다.

오전 10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0.97, 10년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26.7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630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8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0bp 오른 1.11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3bp 상승한 2.005%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통위 재료가 특이할만 한게 없다는게 컨센이지만 이미 금리 레벨이 빠져 있는 상황이라 추가 강세에 실패할 경우 밀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최근 악화된 코로나 상황을 걱정한다면 시장이 조금 더 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총재가 시장에 독이 될만한 멘트를 내놓기는 힘들것으로 보이지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호키쉬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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