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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드 여전사들 지난해 순익 2.5조…전년보다 24% 증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4-13 12:16 최종수정 : 2021-04-13 14:31

연체율 1.26%…자산건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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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순이익 현황. /자료=금감원

여전사 순이익 현황.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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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지난해 순이익 2조 563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9조 4000억원 늘었으며, 연체율은 42bp 낮추면서 자산건전성은 개선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112개 여전사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18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9조 4000억원 늘면서 12.0%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67조 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리스·할부자산 등 증가에 기인해 5조 1000억원 증가했으며, 대출자산은 85조 8000억원으로 기업대출 증가에 기인해 9조 1000억원 증가했다.

또한 여전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 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리스·할부·신기술금융의 순이익은 2조 9651억원을 기록했으며, 렌탈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각각 3325억원과 2865억원 기록했다.

조달비용은 3조 91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427억원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은 1조 5874억원으로 35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연체율은 1.26%로 전년 말 대비 0.42%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73%로 0.39%p 하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4%, 레버리지비율은 6.7배로 전년 말과 큰 변동이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전사의 총자산과 순이익은 지속 증가했으며,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19 영향 장기화 가능성 및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여전사의 유동성 현황 및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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