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권…MG손보만 95%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7 14:57 최종수정 : 2021-04-07 18:32

'빅4' 삼성·DB·현대·KB 80%대
메리츠화재 1~3월 평균 77.5%

자료 = 손해보험협회

자료 = 손해보험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자동차 보험 손해율로 골머리를 앓던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에는 안정적인 손해율을 기록했다. 대형사는 80%대 초반으로 안정권을 기록했으나 MG손해보험은 95%대로 여전히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보험 평균 손해율은 MG손해보험을 제외하고 모두 80%대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보험회사 자동차보험 상품이 손해가 나지 않는 평균 손해율은 80%대 초반이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 빅4로 불리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모두 80%대 초반을 기록해 안정적인 손해율을 유지했다. 삼성화재 1~3월 누적 평균 손해율은 80.1%, DB손해보험은 80.9%, 현대해상은 80.9%, KB손해보험은 81.1%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사는 대형사 대비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MG손해보험은 88.1%로 가장 손해율이 높았으며 두번째로 높은 곳은 88.1%를 기록한 롯데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흥국화재가 87.6%로 세번째로 높았다. 하나손해보험은 84.9%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MG손해보험은 2020년 누적 평균 손해율 107.7%를 기록하며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높은 손해율로 자동차 보험료를 2% 인상한 바 있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메리츠화재가 77.5%로 손해보험사 중 이례적으로 빅4보다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낮은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이동 감소와 시기적으로 이동이 적은 시기여서다. 업계에서는 가정의달인 5월 이동이 많아지고 있어 예의주시 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대부분 명절 등 이동이 많은 5월, 9월 시기에 사고가 많아지면서 높아진다"라며 "작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손해율이 줄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나들이가 많은 5월에는 손해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손해율 차이가 많이 나는건 대형사인 빅4가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서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원수보험료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빅4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가 84.7%, 중소형사인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5개사 점유율은 10.0%, 온라인사인 악사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5.3%를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가입자수가 많아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한다"라며 "중소형사는 보험 가입자수 자체가 적어 대형사와 사고 발생 건수가 같더라도 비율이 높아져 손해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이 낮아졌지만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자동차정비업계에서는 지난 3년간 정비수가 동결이 이뤄져 올해는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보험업계와 자동차 정비업계, 소비자 대표, 학계 관계자가 모여 첫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를 열었다. 보험업계에서는 정비수가 인상이 소비자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연결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흥국생명, 기본자본 2조대 회복…건강보험 CSM 키운다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흥국생명이 보험·시장위험 확대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에 대응해 내부자본 확충과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병행한다. 기본자본은 2조원대를 회복했지만 요구자본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본자본비율은 99%로 낮아졌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올해 1분기 경과조치 후 기본자본비율은 98.96%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 추이는 ▲지난해 1분기 102.52% ▲2분기 107.16% ▲3분기 109.89% ▲4분기 102.90% ▲ 2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자체 데이터로 경쟁력 강화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5)]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자체 데이터에 기반한 가격 산출 역량을 바탕으로 일반보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객별 위험을 정교하게 분석해 적정 보험료와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사이버·모빌리티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3 GA 우수인증설계사, 보험판매 신뢰제고 보험GA협회가 운영하는‘GA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시행 9년 만에 보험설계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GA업계의 대표 인증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17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GA협회는 2026년도 GA 우수인증설계사로 총 2만6591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5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에 주어지는 GA명장도 5200명을 배출했다.보험GA협회 관계자는 "보험상품 비교와 가입 절차가 디지털화되고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돕는 설계사의 전문적인 판단과 상담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수인증설계사는 고객이 수많은 보험상품과 판매채널 가운데 믿을 만한 전문가를 선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