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5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10.74,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26.1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805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291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7bp 하락한 1.16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2bp 내린 2.055%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입찰에선 3.24조원이 응찰해 2.35조원이 0.905%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통안채 2년물 신규물이 나오면서 물량부담으로 그 구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물량이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되며 향후 단기물이 강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0년물 옵션 물량 부담으로 초장기물은 10년 선물을 못 따라가고 있다"며 "다시 장기물이 약해지면서 베어스팁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세게 반등을 하고 있진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밀릴 장도 아니다"라며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는 현 가격대에 이미 다 반영되어 있어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둔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