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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금리 반영 강세 출발...방향성 탐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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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7일 미국장을 반영해 강세 출발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5틱 상승한 110.72, 10년 선물이 23틱 오른 126.14에 시작했다.

이날 개장가는 모두 전일 장중 고가 수준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1.65%대를 나타냈다.

연준의 긴축 전환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속에 일본 투자자자 등이 미국채를 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전 9시 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0.72,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오른 126.0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95계약, 10년 국채선물 450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내린 1.17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6bp 하락한 2.061%에 매매됐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에서 21년 세계경제 성장을 6.0%로 전망하며 지난 1월보다 0.5%p 높였다.

우리나라는 0.5%p 올린 3.6%, 미국은 무려 1.3%를 상향한 6.4% 전망치를 내놨다.

장 시작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월 경상수지는 80.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은행에서 실시하는 통안채 2년물 2.1조원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또 오후 1시 30분부터 기재부에서는 재정증권 63일물 1.5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내일 새벽에는 3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이 경제지표를 선반영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약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단기구간의 강세가 예상되고 장기물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중 통안 2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지만 최근 강한 단기구간의 수요를 감안하면 무난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30년물은 비경쟁 물량 출회로 강세를 제어하는 재료로 작용할 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시장에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며 "국내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시키는 재료가 될 수 있어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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