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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LG전자, 재도약 위한 필연적 선택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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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30,000원 유지

- 2021년 4월 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의 생산 및 판매 종료를 결정. MC의 적자 소멸과 VS(전장부품), H&A 경쟁력 확대를 예상하여 LG전자의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 MC(스마트폰) 사업 종료로 MC의 영업적자(2020년 8,412억원, 5조원대 누적적자 기록)가 2021년 전사적으로 약 5천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로 전환(MC 사업은 2021년 2분기 중단사업으로 조정). MC 사업의 매출 제외로 전사(연결) 영업이익률(6.1%)은 종전대비 1%p 높아질 것으로 추정
- MC 사업의 종료는 시장 기대에 부합, LG전자의 수익성 및 재무 부담을 없애주는 결정으로 판단, 현금유입(매각) 측면이 더 긍정적이었으나 구조적인 적자 가능성 소멸,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향후에 기업의 재평가가 긍정적으로 진행.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30,000원 유지. MC 사업 종료 이후에 LG전자의 변화는...

■ 전장(VS) 및 AI 등 신성장 투자 확대 = 기업 가치 확대

- 1) VS(전장부품) 사업의 강화로 전망. LG그룹의 신성장 전략과 동행하여 VS(전장부품) 경쟁력 및 수주 확대에 집중.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와 OLED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카메라 및 LED, 조향모터(LG이노텍) 사업을 바탕으로 LG전자의 파워트레인, 헤드램프, 인버터 등 전기자동차의 모든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통합 솔루션업체로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판단
- 향후에 전기자동차는 위탁생산(스마트폰의 EMS 사업 형태) 비중이 높아지며, 통합형태의 수주 형태가 주축인 점을 감안하면 LG전자의 VS 매출 증가는 높을 전망.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애플 카 생산 등 위탁생산 전략을 강화하겠다 언급. ZKW 인수(2018년),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2021년)을 통한 글로벌 자동차 고객 확보로 전장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추정. 미주와 유럽에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전망

- 2) MC 사업의 적자 해소는 AI(인공지능), IoT, 로봇 등 미래의 성장분야에 R&D 투자가 집중, 가전(H&A)과 TV(HE), VS(전장), BS(B to B) 등 전 사업의 기술 및 통합 경쟁력(모빌리티와 커넥트 기능 강화)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 IT 분야는 모빌리티 기반으로 통합 솔루션 제공이 중요하며, MC 사업의 철수로 LG전자가 경쟁사보다 선제적으로 집중하여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판단

- 3) 2021년 최대의 실적(별도 및 연결 포함)이 예상된 시점에서 MC 사업의 중단 결정은 적기의 투자로 예상. 각 사업의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진행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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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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