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은 주가 바닥권에 접근한 가운데 ITC의 특허 소송 예비 판결에서 승소하며 주가 크게 반등
- SK 그룹의 2차전지 산업 관련 육성 계획 발표 역시 SK이노베이션, SKC 등 종목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
- 포스코케미칼은 GM이 미국 현지 공장 건설을 조건으로 양극재 직거래를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에 주가 상승
- 금호석유는 주력 제품인 NB-Latex의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 휴켐스의 경우 최대 고객사인 한화솔루션의 DNT 자체 생산을 포함한 한화 그룹의 질산 밸류체인 확대 계획 발표로 주가 하락
- 주간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시장(KOSPI +2.4% WoW)을 Outperform. 다만 연초 급등 이후 주가 변동성은 확대 국면에 진입
- Valuation 부담(금리 상승), 내재화 이슈(파워데이) 등이 주가의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모멘텀 회복 전까지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
- 추세적 상승 방향성은 불변: 내재화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실적 고성장은 지속될 수 있기에 Valuation 하락에도 주가는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
- 다만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큰 폭의 경기 반전 국면에서는 여전히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시점으로 판단
- 정유보다는 화학 업종(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등)을 선호하며, 배터리 사업 가치가 현저하게 낮게 반영된 SK이노베이션도 관심이 필요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