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액 기준으로는 2월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수입은 3개월 연속 올랐다.
교역조건은 2월에도 개선세가 지속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1월 연속, 소득교역조건지수는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1년 2월 무역 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하고 수입물량지수도 15.7%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4% 늘었고 수입금액지수도 15.1% 올랐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운송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섬유및가죽제품 등이 줄었으나,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0.4%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농림수산품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광산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5.7% 늘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줄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5.1% 올랐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이 5.9%로 상승한 반면 수입가격이 0.5%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4.2%로 오르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6.4%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0.9% 늘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