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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10년 선물 반빅 하락...외인 10선 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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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30일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인플레 우려가 대두되며 글로벌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시장의 최근 상승에 대한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이 개장후부터 10년선물을 줄곧 팔고 있어 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0.85, 10년 국채선물은 52틱 하락한 126.4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3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선물 1,392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9bp 오른 1.12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5.1bp 상승한 2.01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분기말을 앞두고 3월 평가손을 입은 기관 중심으로 윈도우 드레싱 수요가 기대되지만 대외변수가 만만치 않아 강세 일변도로 가기에는 역부족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일 상승을 되돌리려는 시도속에 외국인의 동향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10년 금리가 1.70%위로 올라가서 참여자들이 3월 패닉장에 대한 기억으로 두려움이 엿보이는 것 같다"며 "최근 국내 10년 선물이 바닥대비 2빅 넘게 올라온 상황이라 조정폭이 깊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다음주 30년 입찰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도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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